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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스포츠를 넘어선 스포츠는 무엇?

로마 ‘스포츠와 영성에 관한 국제회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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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올림픽 이미지 (바티칸 미디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스포츠는 만남과 형제애의 장”이라며 진정한 경쟁의 가치가 보존되는 ‘아마추어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2024년 파리 올림픽(7/26-8/11)을 앞두고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스포츠와 영성에 관한 국제회의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황은 “예수님은 하느님의 참된 운동선수였다”며 “스포츠는 항상 삶의 영적인 차원과 연결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건전한 경쟁뿐만 아니라 운동선수의 규율과 절제는 종종 고결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비유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개인의 발전과 공동체의 결속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축구 아카데미에서 훈련하는 남수단 난민 어린이 (바티칸 미디어)


교황은 특히 “스포츠는 젊은 세대와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하나의 방식”이라며 “이들의 온전한 발전에 도움이 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회의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사회의 원동력인 스포츠의 잠재력을 인식해 단지 운동의 경계를 넘어선 스포츠에 대해 성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바티칸 문화부와 교황청 주재 프랑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스포츠와 영성에 관한 국제회의’는 어제(16일)부터 내일(18일)까지 3일 동안 로마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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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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