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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19, 현 의료 체계 불평등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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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이 현재 전 세계 의료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냈고, 병자들을 돌보는 데 있어 무력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1월 12일 발표된 제29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에서 오늘날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은 감염병에 필요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190여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희생됐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코로나19 감염병은 현행 보건 의료 시스템의 불평등한 현실을 더욱 악화시켰고 병자들을 돌보는데 무력했다”며 “노인, 병자, 취약계층의 사람들은 전혀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또는 매우 불평등하게 다뤄졌다”고 말했다.

교황은 특히 이러한 현실의 이유는 “책임 있는 이들이 정치적 의사 결정을 하거나 자원의 관리나 헌신의 측면에서 차별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교황은 “보건 의료 영역은 ‘건강은 제1의 공동선’이라는 원칙에 바탕을 둔 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보건의료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환자들을 돌보는 ‘침묵하는 수많은 사람’의 영웅적 헌신을 치하하고 그들은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그들을 이웃이나 가족처럼 대하는 우리 시대의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가톨릭교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92년 세계 병자의 날을 제정한 이래, 매년 루르드 성모 기념일인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지내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2021년 세계 병자의 날 주제는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마태 23,8)이다. 마태오복음의 이 구절에서 예수는 자신이 설교한 바를 삶으로 실천하지 않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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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1-19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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