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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9월 12~15일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사목방문

제52차 세계 성체대회 폐막 미사 주례… 두 국가 모두 인구의 60% 가톨릭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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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사목 방문을 발표하자, 성 베드로 광장에 있던 슬로바키아 국민들이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12~15일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를 차례로 사목 방문한다.

교황은 4일 주일 삼종기도 후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일정을 직접 발표했다.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슬로바키아인들은 국기를 휘날리며 반겼다. 교황은 “이 여정을 준비해주신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영웅광장에서 봉헌되는 제52차 세계 성체대회 폐막 미사를 주례하기 위해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12일 현지에 도착한다. ‘나의 모든 샘이 네 안에 있네’(시편 87,7)를 주제로 개최되는 성체대회는 9월 5일부터 일주일간 각국에서 모인 신자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체 신심을 북돋게 될 예정이다. 교황은 폐막 미사 후 곧장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와 코시체, 프레쇼프 등의 도시를 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교황의 국외 순방은 지난 3월 이라크 이후 두 번째다.

슬로바키아는 900년간 헝가리의 지배를 받다 20세기 초 체코와 함께 체코슬로바키아로 독립, 1993년에 다시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됐다.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는 민족 간 화해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다 2006년 두 나라 주교단이 화해 문서에 서명하면서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모두 가톨릭 신자가 전체 인구의 60에 이른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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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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