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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살레시오회 창립 150주년 절정 새 서원예식 거행

"돈보스코 정신으로 돌아가자" 다짐... 수도회 창립 150돌 맞아 새 서원 예식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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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살레시오회는 관구장 남상헌 신부 주례로 새 서원 예식을 통해 하느님 부르심에 따른 사도직 투신 소명을 새롭게 했다.
전대식 기자 jfaco@pbc.co.kr
 


   살레시오회 한국관구(관구장 남상헌 신부)는 18일 수도회 창립 150주년 `은총의 해`를 맞아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관구관에서 새 서원 예식을 갖고 `돈보스코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 살레시오회 회원들은 이날 남상헌 관구장 신부 주례와 사제단 40여 명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창립 150주년 기념미사에서 새 서원 예식을 통해 살레시오회 총장 파스칼 차베스 신부의 영상 메시지를 들은 뒤 청빈ㆍ순명ㆍ정결의 삶을 실천할 것을 서원했다.

 또 회원들은 미사 중에 회원들이 쓴 `회헌ㆍ회칙 필사록`을 봉헌하고, 창립자 성 요한 보스코(1815~1888)의 가르침대로 가난한 젊은이들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고 형제적 일치를 이루며 교회 생활과 사명 참여에 더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전임 관구장 구천규(마르코) 신부는 강론을 통해 "살레시오회원이 있다 해도 살레시오회 카리스마(은사)가 현저히 약화되거나 없어진다면 이는 곧 수도회 자체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새 서원을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 반성하고 성찰하는 것이며, 또 새 서원을 늘 생활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사에 앞서 남상헌 관구장 신부는 `서원의 의미` 주제 강의를 통해 "스스로 하느님 마음에 드는 아들, 사랑하는 아들임을 의식하는 것이 서원의 삶이며, 그 구체적 방법은 복음삼덕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 신안동 수도원에서도 광주ㆍ대전 3개 공동체 회원들이 새 서원 예식을 거행했다.

 올해를 `은총의 해`로 보낸 살레시오회는 2010년 돈보스코 첫 번째 후임자 미카엘 루아 신부 서거 100주년을 맞는다. 아울러 오는 2015년 돈보스코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살레시오회는 전 세계 살레시오회 공동체를 순회하며 돈보스코 성인 유해 순례행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 성인 유해 순례행사는 남미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국관구에는 내년 11월 초 성인 유해가 도착해 순례 행사를 갖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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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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