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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수도회 설립 400돌 기념 젊은이 찬양캠프

심장을 뛰게 하는 하느님 은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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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수도회 설립 400돌 기념 젊은이 찬양캠프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에서 수녀들이 찬양과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예수수도회(관구장 이금희 수녀)는 10월 30일 서울 구로구 오류2동 서울수련소에서 수도회 설립 400주년(2009년)을 기념하는 젊은이 찬양캠프를 열었다.
 성 이냐시오 영성을 따르는 예수수도회는 영국 출신 가경자 메리워드(1585~1645)가 1609년에 설립한 국제수도회로 한국에는 1964년 진출했다. 예수수도회는 설립 400주년을 맞아 올해 `네 심장을 뛰게 하는 그 길로 가라`를 주제로 명상캠프(3월)와 도보캠프(6월) 개최, 제2회 한국청년대회(KYD, 8월) 참가에 이어 이날 찬양캠프까지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열어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젊은이 150여 명은 수녀들과 한데 어울려 수도회 설립자 메리워드의 영성 안에서 자신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하느님 은총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잔디밭에서 수녀들과 함께 찬양과 놀이를 즐기던 젊은이들은 날이 어두워지자 강당에 모여 음악회를 관람했다. 수녀들이 몇 달 동안 공들여 준비한 노래와 율동, 인형극 고전 메들리를 `CJ 급밴`(급조된 밴드라는 뜻의 수녀 밴드) 연주와 함께 선보이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였다.
 음악회에 출연한 수녀들은 왠지 엄숙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여느 수도자들 이미지와는 달랐다. 당장 뮤지컬 `넌센스`에 출연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노래와 율동,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수녀들은 특히 다양한 사도직 활동 경험과 수도생활 에피소드, 몽골선교 체험, 수도회 영성 등의 이야기를 위트 넘치는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며 젊은이들이 잇달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수도자들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예수수도회는 익산성모병원과 행려자 무료급식소, 위기청소녀 쉼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와 본당, 해외선교 등 다양한 사도직에 참여하고 있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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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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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0장 14절
하느님에게 찬양 제물을 바치고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 네 서원을 채워 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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