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구속주회 한국지구, 8월 1일 한국 진출 20주년 미사

“한국신자 위해 한마음 정진”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이하 구속주회) 한국지구(지구장 강요셉 신부)는 8월 1일 오전 11시 서울 남현동 본원에서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구속주회 창설자 성 알폰소 대축일에 봉헌되는 기념미사에는 한국지구 회원과 후원회원 및 일본 구속주회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사는 구속주회가 한국교회에 뿌리내릴 수 있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미사에서는 구속주회 회원들이 한 달 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온 봉헌문도 봉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념 미사 전날인 7월 31일에는 일본 도쿄, 가고시마 부관구 회원들이 함께 모여 워크숍을 갖고,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사목에 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구속주회는 1991년 당시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였던 강우일 주교(현 제주교구장)의 초청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브라질 깜뽀 그란데관구, 필리핀 세부관구, 태국 방콕부관구 소속 사제 3명으로 시작된 구속주회는 현재 한국인 사제 10명, 평수사 2명, 학생수사 4명, 외국인 사제 2명 등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진출 10주년인 2001년에는 ‘구속주회 한국지부’로 승격됐다.

구속주회는 지역 교회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찾아 그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본당에서의 신자 재교육, 영성지도, 피정 지도 및 다양한 선교 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10여 년 동안 ‘영원한 도움의 성모’ 영성을 전하기 위한 노베나(NOVENA) 프로그램을 한 달에 한 번 서울과 인천, 광주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해사제와 윤리신학자들의 수호성인인 설립자 성 알폰소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서울 명동, 방배동, 춘천 죽림동성당 등의 상설고해소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구속주회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영적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영성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제피정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목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98-1312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1-07-3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8

1베드 5장 12절
은총 안에 굳건히 서 있도록 하십시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