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구장 남상헌 신부가 돈 보스코 탄생 200주년 희년준비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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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회 한국관구(관구장 남상헌 신부)는 돈 보스코 탄생 200주년(2015년 8월 16일)을 앞두고 희년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살레시오회는 3~4일 대전 정림동 살레시오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관구의 날 행사에서 설립자 돈 보스코 탄생 200주년 준비 3개년 여정의 막을 올렸다.
남상헌 신부는 "돈 보스코 정신을 이어가려면 성인이 9살 때 선교에 대해 꾼 꿈을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실천해야 한다"며 "젊은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량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3년간 내적 여정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레시오회는 돈 보스코 성인 일생을 담은 동영상을 관람하고, 성인의 삶이 잘 드러난 `돈 보스코와 어린이들 모자이크화`를 봉헌했다.
살레시오회는 200주년 준비실행위원회 위원장에 부관구장 양승국 신부, 부위원장에 청소년사목위원회 대리 백광현 신부 및 관련 위원들을 위촉했다. 3개년 여정의 첫 해에는 돈 보스코의 삶과 영성을 익히고, 이를 기초로 출판물을 내기로 했다.
정완영 명예기자 0espress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