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8월 20~21일 서강대학교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수회대학협의회(AJCU-AP: Association of Jesuit Colleges and Universities-Asia Pacific)를 개최했다.
매년 8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수회대학협의회는 소속 회원교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대학 간의 운영현황 발표, 예수회 차원의 고등교육을 위한 주요 의제들을 다루는 자리다.
이번 총회에는 현재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필리핀 아테네오 데 다바오대학교의 조엘 타보라 신부(Fr. Joel Tabora)를 비롯해, 협회 회원교 총장과 부총장 등이 참여했으며, 서강대에서는 유기풍 총장과 이사장 김정택 신부를 비롯해 한국예수회 관구장 신원식 신부 등이 참석했다.
1994년에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수회대학협의회는 해당 지역 예수회 대학 총장들의 모임으로, 현재 6개국 19개 예수회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유기풍 총장은 “이번 모임을 통해 예수회 대학 간 네트워크의 결속이 더욱 공고해지고, 예수회 대학의 활동과 대학 간 교류에 서강대학교가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