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김성태 신부)는 ‘신앙의 해’ 기념 심포지엄 ‘한국 천주교회의 신앙 흐름과 과제’를 13일 오후 1시30분 서울 명동성당 교육관 305호에서 연다.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래된 시기부터 박해시대, 광복 후 천주교의 민족사 참여시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천주교회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고 과제를 진단하게 된다.
여진천 신부(배론성지 문화영성연구소장)가 ‘천주교 수용과 초기 평신도 지도자들의 신앙 특성’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첨례표를 통해 본 박해시대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방상근 한국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 ‘광복 후 천주교의 민족사 참여와 사회영성의 성장’(박문수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부원장), ‘오늘날 건전한 신앙을 저해하는 문화적 흐름과 운동에 관한 조직신학적 성찰’(가톨릭대학교 박준양 신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주제별 토론과 노길명 교수(고려대 명예교수) 사회로 종합토론도 예정돼 있다. ※문의 02-756-1691 한국교회사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