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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가톨릭농아선교회 창립 25주년 기념미사

청각장애인 위한 다양한 활동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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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효 주교(가운데), 김용우 신부(이 주교 왼쪽), 최정수(베네딕도) 회장(이 주교 오른쪽)과 내빈들이 수원교구 가톨릭농아선교회 창설 25주년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수원교구 가톨릭농아선교회(회장 최정수, 지도 배용우 신부) 창립 25주년 기념미사가 8일 오전 10시30분 안양 가톨릭복지회관에서 봉헌됐다.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김화태 신부(수원교구 평택대리구장), 배용우 신부(수원교구 사회복지회장), 박민서 신부(서울대교구 청각언어장애인사목 전담) 등을 비롯, 전국 가톨릭농아선교회 회장단 등이 참석해 창립 25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미사에서 이 주교는 청각장애인 신자들을 위한 선물로 강론 전체를 직접 수화로 말해 미사에 참례한 모든 신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미사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공로상과 모범상을 시상하고 연혁과 건의사항을 보고하는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선교회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성당 건립과 청각장애인 전담사목자 양성 등을 건의해 교구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성효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운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며 기도하자”고 말하고 “어떤 처지에서든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수원교구 가톨릭농아선교회는 1985년 수원교구 철산본당의 ‘샘물회’를 모태로 창립돼 수원, 안양, 성남, 여주, 안산, 철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교회는 매 주일 수화통역미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르신 위안잔치와 피정, 성지순례, 수련회 등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현재 청각장애인 59명, 봉사자 49명으로 10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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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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