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가톨릭청년사목연수 ‘에파타’가 13~15일 2박 3일간 용문청소년수련장에서 열렸다.
청년들을 사목적 시선으로 양성하고자 마련된 ‘에파타’는 청년신자들이 교회의 전통과 공동체 친교를 체험하며 자신의 신앙을 성찰하고, 삶과 교회 공동체에서 기쁘게 봉사하는 청년사도를 양성하기 위해 용문청소년수련장이 주최하고 햇살청소년사목센터가 주관해 마련한 연수다.
이번 ‘에파타’ 연수에서는 오늘날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신앙 관련 질문 18가지와 청년 사목에 대한 12가지 워크숍 등을 소그룹 단위로 체험하고, 「유캣」을 기반으로 대화 속에 이뤄지는 신앙교육과 떼제기도, 복음말씀 체험, 공동체 미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강의식 연수가 아닌 체험의 나눔을 통해 ‘개인의 신앙’이 아닌 ‘공동체의 신앙’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특화된 ‘에파타’ 연수의 프로그램에 참가 청년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