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복음화사목국 새복음화부(담당 부국장 김태현 신부)는 전교주일을 맞아 19일 인천 중구 답동 교구청 강당에서 `2013 선교사의 날` 행사를 열고, 교회 안팎에서 복음 전파에 힘쓰는 선교사 사명을 일깨웠다.

　교구 선교위원회(회장 고영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본당 선교분과위원, 선교사학교 및 선교훈련 시그마코스 이수자 등 교구 곳곳에서 발로 뛰는 선교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구 총대리 정신철 보좌주교는 이날 새복음화부가 실시한 선교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선화(로사, 중1동본당)와 우수상 수상자 임정숙(엘리사벳, 석남동본당)씨에게 교구장 최기산 주교 명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김태현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복음을 전할 곳은 많은데 복음을 전할 선교사가 부족한 현실에서 우리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많은 이웃에게 주님 사랑을 전하는 빛과 소금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새복음화부는 매년 전교주일을 맞아 선교활동에 힘쓰는 선교사들이 하나되는 선교사의 날 행사를 열고 있으며, 매년 선교사학교와 시그마코스 등 선교훈련 과정을 통해 120여 명의 선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