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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한마음국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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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의정부교구의 한자락에서는 국화향기가 진동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원장 용하진 신부)이 원내 전시장에 마련한 2013 한마음국화축제에는 하루 평균 700~8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대, 내 마음의 꽃이여’를 주제로 마련된 국화축제에는 대국·현수국·소국·분재 등 80여 종 4000여 분의 국화가 전시돼 그윽한 꽃향기와 함께 형형색색의 자태로 관람객들을 사로 잡았다. 올해 축제에서는 한 줄기에 400송이의 꽃이 달리는 다륜과 한 그루 나무에 1000송이가 넘는 꽃이 맺히는 현애 등 다른 전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국화를 비롯해 현무암과 고목에 국화분재를 길러낸 고난도의 석·목부작 작품 100여 점도 함께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문의 031-840-0018 한마음청소년수련원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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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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