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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주말’, 서울 30주년·춘천 25주년 맞아

모든 이웃을 위한 청년 사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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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여성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서울 선택주말 청년들의 기념 촬영.
 

서울대교구 선택주말(지도 이태철 신부)이 20일 30주년을 맞아 봉사와 미사로 기쁨을 나눴다.

30주년을 맞아 감사미사를 마련한 서울 선택주말은 감사미사에 앞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선택주말 30주년을 맞아 선택주말의 의미를 돌아보며 선택주말이 단순히 선택주말 공동체만의 친교를 위함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이웃을 위한다는 것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조를 구성해, 오전 9시부터 여성보호센터, 애덕의집, 미카엘나눔회 등에 파견된 선택주말 청년들은 각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5시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센터 니콜라오홀에서 감사미사에 참례하며 30주년의 기쁨과 봉사의 소감을 나눴다.

1983년 과천 영보수녀원에서 제1차 선택주말을 실시한 서울 선택주말은 2009년 선택주말을 수강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퍼주말을 시작하고 2011년에는 200차 선택주말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춘천교구 선택주말(지도 신정호 신부)은 19일 25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40차 선택주말 재모임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금까지의 선택주말 수강자들과 봉사자들, 역대 지도사제 및 수강사제 등이 참석해 25주년의 기쁨에 함께 했다.

김택신 신부(춘천교구 원로사목)의 지도로 1988년 1차 선택주말을 시작한 춘천 선택주말은 현재까지 40차 선택주말을 진행하며 춘천교구 청년들이 하느님 안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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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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