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서울 평협 민족화해토론회

“남북 상호 신뢰 바탕한 일치 노력 필요”
역대 정권 대북정책 살펴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최홍준)는 18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민족화해의 길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민족화해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역대 정권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화해와 상생을 위한 경제·에너지 환경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박선영 교수(동국대)와 윤갑구 대표이사((주)에이스기술단)가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박선영 교수는 역대 정권의 대북정책을 살펴보고, ▲신뢰 형성을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 추구 ▲통일 인프라 강화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평화협력의 선순환 모색 등을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변진흥 사무총장(한국종교인평화회의)은 “1990년대 이후 역대 정부의 대북정책은 양극화의 경향을 보이면서 일관성이 결여됐다”며 “정권 교체시마다 대북정책이 극에서 극으로 이동하는 단절적 양상을 보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최창화 몬시뇰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스스로 평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탈북자와 이탈주민들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보살핌과 배려를 바라며, 오늘 이 자리가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마태 5,9)’의 노력 실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3-11-1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9

2티모 1장 10절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