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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놀이터 ‘센다’ 신앙의 해 마무리 축제

“하느님 앞에 우리 모두 청년”토크콘서트·생활성가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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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구 청년놀이터 센다는 11월 27일 한 해 동안 ‘신앙의 해’를 주제로 매달 마련한 특강을 마무리하며 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다.
 

“하느님 앞에 우리는 모두가 청년입니다!”

부산교구 청년놀이터 센다(Senda)는 지난 11월 27일 한 해 동안 ‘신앙의 해’를 주제로 매달 마련한 특강을 마무리하며 부산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 주례로 미사와 강의, 토크콘서트, 생활성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센다(Senda)는 신앙의 해 기간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주제들을 다루며 생활성가로 함께 찬양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있는가’, ‘대중신심과 우리의 역할’, ‘성령과 청년’, ‘가정과 성’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 특강은 신자들의 일상과 괴리된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이날 봉헌된 미사 안에는 강의, 토크콘서트, 공연을 망라한 종합선물세트가 봉헌됐다. 또 청년들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었다. 중고등학생과 젊은 부부, 어머니와 함께 찾은 딸, 흰머리 지긋한 노인들, 친구끼리 찾은 장년 아주머니들까지 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율동을 따라하고 특강에 귀 기울였다.

손삼석 주교는 “신앙이 일 년 동안만 강조돼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도 끝없이 신앙의 해를 보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걸림돌인 물질주의, 세속주의, 이기주의가 우리를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게끔 하고 있지만 우리는 믿음으로 서로 사랑하기 위해 모인 공동체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다 담당 오창석 신부는 “센다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원해주시고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의 힘 덕분이었다”면서 “청년들뿐만 아니라 교구 내 남녀노소 모두가 신나게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교구 청년놀이터 센다(Senda)는 작년 7월 서면성당 신관 3층에 첫 선을 보였다. 미사와 기도 등 전례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모임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또 회의실과 휴게실 등이 마련돼 편의를 더했다.

젊은이 놀이터 ‘센다’에서는 현재 생활성가협의회와 젊은이 선택 주말, 청년 성서모임 아르카, 하님아이 성경모임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제단 밴드 정기공연, 생활성가팀 초청공연, 청년토크 등 다양한 젊은이 문화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도경 기자 (revole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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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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