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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첫 후원회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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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는 12월 20일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1층 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주례로 첫 후원회 미사를 봉헌했다.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전담 박민서 신부)가 12월 2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1층 성당에서 첫 번째 후원회 미사를 봉헌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선교회 후원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가 시작된 지 57년이 됐지만 아직까지 청각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시설을 갖춘 성당이 없는 실정”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형제애를 나누는 가운데 살아있는 성전이 조만간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전담 박민서 신부는 “후원해 주신 분들의 사랑과 기도 덕분에 선교회의 큰 꿈이 이뤄질 날이 가까이 왔다”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은인들을 기억하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후원회 미사는 오는 2월부터 매월 둘째 목요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봉헌될 예정이다.

※문의 02-995-7394

후원계좌 260-910001-72805 하나은행(예금주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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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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