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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성모병원 임직원, 바보의나눔에 어려운 이웃 돕기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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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독연구재단(KARF) 카프성모병원(이사장 유경촌 주교)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1755만1057원을 (재)바보의나눔(이하 재단)에 기부했다. 기금 전달식은 2월 1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교구청 재단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금은 병원 임직원 20여 명이 2016년 말부터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시작해 모은 금액이다.

카프성모병원 엄두선 사무국장은 “처음에는 저희 병원에서 중독 치료를 받고 회복하는 분들을 돕기 위해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이후 더 어려운 이들을 돕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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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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