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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 나눔, 코로나19 고통받는 인도·미얀마에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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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이 인도와 미얀마를 위해 긴급구호 기금 1억3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바보의나눔이 이번에 지원하는 기금은 인도 8000만 원, 미얀마 5000만 원으로, 기금은 한국카리타스를 통해 인도카리타스와 미얀마카리타스에 전달된다.

인도에 전달되는 기금은 우타르프라데시·비하르·마하라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약 5만 명이 코로나19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와 의료진 지원, 인식개선사업을 펼치는 데 사용된다. 인도는 단기간의 급격한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40만 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코로나19 긴급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군부의 쿠데타 이후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군부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시민방위군을 찾기 위해 로이코교구 내의 성당과 집, 학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고, 의료진의 피난으로 대부분의 의료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바보의나눔은 미얀마카리타스를 통해 카루나 클리닉·성 라파엘 클리닉의 의료팀과 간호조무사와 봉사자를 지원하고, 필수 의약품 및 의료도구 등을 제공한다.

바보의나눔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국내외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매년 긴급구호 기금 예산을 1억5000만 원 배정해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바보의나눔은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2020년 코로나19 피해, 수해 등의 해결을 위해 긴급구호 기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약 12억6000여 만 원에 이르는 기금을 지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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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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