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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안병철 신부)은 최근 본사 모든 데이터베이스와 파일을 암호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구축사업은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해킹과 같은 사이버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본사는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신문독자ㆍ후원회원ㆍ방송출연자 정보는 물론 전자문서ㆍ이미지 파일 등을 모두 암호로 바꿔 저장했다. 때문에 만에 하나 정보가 유출된다 하더라도 유출된 데이터가 암호로 돼 있어 내용을 알아볼 수 없다. 암호화 작업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인증을 받은 미국 에루시스(Eruces)사의 `트라이크립션` 제품을 적용했다. 본사는 앞으로 영상 정보에 담긴 개인 정보도 암호화해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