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화방송(사장 김희항 신부)은 3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1166-11(치평로 89번길)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와 함께 방송 송출식을 가졌다.
지난 4월 27~28일 이전 작업을 마치고 29일부터 새 사옥에서 방송을 시작한 광주평화방송은 방송 시설을 첨단 디지털 장비로 전면 교체해 한층 좋아진 품질의 방송을 청취자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사옥은 연면적 7,26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150석의 회의실과 300석의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종합방송센터로 건립됐다.
김희중 대주교는 “금남로에서 시작했던 광주평화방송 사옥이 치평동으로 옮겨지면서 제2의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며 “시민들과 교회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방송국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