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양근성지 ‘권복’ 순교자 유해 안치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양근성지 전담 권일수 신부가 ‘권복’ 순교자의 유해를 안치하고 있다.
 

수원교구 양근성지(전담 권일수 신부)는 5월 23일 권복(프란치스코) 순교자 유해를 성지에 안치했다.

양근성지는 이날 권복 순교자의 후손들과 성지위원회, 성지순례자들과 함께 권복 순교자 안치미사를 봉헌하고 성지 마당에 유해를 안치하며 묘비를 세웠다. 비문 뒷면에는 권복 순교자의 생애와 활동, 순교에 관한 기록과 이장의 기록, 권복 순교자의 유해임을 추정한다는 내용을 기록했다.

이번 안치된 유해는 2006년 ‘권상문 세바스티아노 관련 무덤 발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해다. 유해는 역사 전문가와 법의학 전문가의 감정을 거쳐 지난 5월 9일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권복 프란치스코 순교자 유해 추정 선언’을 통해 다른 반증의 사유가 없는 한 권복 순교자의 유해임을 확인했다.

1868년 5월 28일 순교한 권복 순교자는 초기 한국교회 지도자인 권일신의 증손자로 양근에서 태어나 지내다가 한 때 박해를 피해 신앙을 부인하기도 했으나 회개한 후 56세의 나이로 서소문 밖 사형터에서 참수형을 당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3-06-0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8

루카 1장 45절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