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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한 의료윤리문제 지침 숙지시켜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신임 교원 ‘임상의료윤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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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5월 24일 부터 25일까지 임상의료윤리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에 이어 9월에도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천명훈)이 5월 24~25일 2013년도 신임 교원들을 대상으로 임상의료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의료기관의 책임의식과 의료인의 윤리의식이 중요시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병원윤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첨예한 의료 윤리 문제에 대한 명료한 지침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본 교육과정 이수자에 한해 승진 및 전임교원 지원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를 위해 지난 1년 여간 각계의 의료윤리 전문가로 구성된 TFT(Task Force Team)를 운영해 왔으며, 교육 후 의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배아를 이용한 연구, 낙태, 보조생식, 안락사, 장기 이식, 연구윤리 등 다양한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내용개발에 힘써왔다.

임상의료윤리 교육과정개발 TFT 위원장인 김평만 신부는 “의료인들의 윤리성에 대한 높은 사회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가톨릭 의료기관의 윤리적 정체성에 대해서도 교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본 교육과정의 의미를 밝혔다.

교육은 이틀 동안 ▲임상의료윤리 총론 ▲주요 임상의료윤리 ▲생의 시작 및 생의 마무리와 관련된 임상의료윤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중심의 교육 방법을 탈피 사례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재우 신부, 홍영선 교수, 오승민 교수, 임선희 교수, 안성희 수녀, 박미현 수녀 등 사내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5월 교육에 이어 9월에도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향후 모든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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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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