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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개원 77주년 … 이념실천상 시상

대상 부천성모병원 성가의료봉사단/ 특별상 가톨릭대 이경식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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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천명훈, 이하 CMC)은 개원 77주년 맞아 14일 기념식을 갖고 이념실천상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가의료봉사단이 대상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식(바오로) 명예교수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7년 시작한 부천성모병원 성가의료봉사단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의료적인 도움과 사회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뜻을 모아 지난 16년 동안 이주민과 이주민 2세를 위한 돌봄 활동, 1사 1촌 자매마을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진료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이 명예교수는 국내 최초로 ‘완화의학’을 저술했으며, 호스피스학회를 창설하는 등 국내 호스피스 의료의 산증인이자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2008년 정년퇴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출근해 임종하는 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어 많은 CMC 교직원들의 귀감이 돼왔다.

CMC는 산하 8개 병원에서 정체성, 진료, 연구, 교육, 경영 등 다섯 개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고 인정되는 단체와 개인을 추천받아 이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2012년부터는 이념실천의 확산을 위해 특별상을 제정, 수상자를 의과대학 동문까지 넓혔다.

또한 기존의 대상과 본상을 대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확대하고 대상 상금도 인상해 상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CMC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는 “이념실천상 확대의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시면서 ‘가서 너희도 그렇게 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에게 맡겨주신 치유의 사명을 모두가 함께 인식하고 협력해서 이뤄나가자는데 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이념실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때 비로소 우리의 치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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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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