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수원교구 수리산성지(전담 박정배 신부) 고택성당 뒤뜰에서 열린 `오페라의 밤`에서 테너 최성욱(스테파노)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아 열린 이 날 음악회에서 최씨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아, 그대인가`를 비롯해 아베 마리아 등 10여 곡을 불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음악회에는 수리산성지 진입도로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관객이 찾아와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