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개교 100주년 중점사업으로 조성하는 100주년 기념광장 조감도.
대구가톨릭대 홍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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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총장 홍철)가 내년 5월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100주년 기념광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대구가톨릭대는 13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과 화합의 밤` 행사를 처음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효성캠퍼스에 조성될 100주년 기념광장(2만2000㎡)은 분수 및 야외무대, 휴게 공간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 10층 규모의 기숙사와 100주년 기념 전시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대학의 한 세기 역사를 집대성한 100년사도 편찬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새로운 세기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동문을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의 밤` 행사를 두 차례(10월 10일, 11월 13일) 마련한다.
개교기념일인 내년 5월 15일에는 대구가톨릭대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10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이 밖에 음악회, 사진공모전, 학과별 학술대회 및 봉사 활동, 외국인 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구성원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홍철(아우구스티노) 총장은 "`함께하는 100주년`이라는 기본 정신으로 학생과 교직원, 동문, 학부모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100주년 기념사업은 대학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