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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고개순교성지, 천상의 삶 표현한 ‘천상탄생’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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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당고개순교성지 권철호 주임신부가 신자들에게 `천상탄생`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 당고개순교성지(주임 권철호 신부)가 7일 화가 심순화(카타리나)씨의 작품 ‘천상탄생’ 봉헌식을 가졌다.

‘천상탄생’은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성인을 비롯한 순교성인 9명과 하느님의 종 125위에 포함된 이성례 마리아 등 당고개순교성지 순교자들의 천상에서의 삶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이다. 동방박사의 경배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은 구세주 아기 예수에게 지상에서의 삶을 선물로 드리는 순교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권철호 주임신부는 “모든 성지는 순교자가 피 흘리며 고통을 받은 곳이지만 또 천상에서 태어난 곳이며 하느님의 현존이 함께 한 곳이다”이라며 “순교성인들의 천상의 삶을 담은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신자들에게 따르고 싶은 신앙의 모범을 찾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가로 540cm, 세로 180cm의 대작인 ‘천상탄생’은 성지 조성 때부터 구상된 작품으로, 2년 만에 완성됐다.

당고개순교성지 봉사자 최선임(도미니카)씨는 “천상의 삶에 초대돼 순교성인들과 함께하고 있는 느낌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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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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