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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톨릭대 부설 성 요셉 장례지도사 교육원, 첫 수료생 배출

올바른 가톨릭상장례 실천 우리 손으로…
장례과정에 한정된 활동서 호스피스 등으로 범위 넓혀
연말까지 제2기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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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료미사를 마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앞줄 가운데)를 비롯해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가톨릭대학교 부설 성 요셉 장례지도사 교육원(원장 김석태 신부, 이하 교육원)이 첫 수료생을 배출, 각 지역사회 안에서 가톨릭상장례를 확산하고 올바로 실천하는데 보다 전문적인 힘을 싣고 있다.

‘성 요셉 장례지도사 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 발행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성 과정에 돌입했다. 특히 교육원은 교회 안팎에서 활동하는 장례지도사들과 각 본당 연령회원 등이 가톨릭상장례에 대해 올바로 알고 통일된 예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구심점으로 관심을 모은다.

현재 교육원에서는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식 교육 뿐 아니라 ‘가톨릭상장례 지도사’ 양성 과정도 동시에 지원, 각 본당 연령회(위령회) 회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역량과 자격을 갖추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대전교구는 각 본당 연령회 활동을 독려하는 노력의 하나로 장례지도사 자격증 취득 교육비의 1/3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원 원장 김석태 신부는 “가톨릭상장례 예식서가 지난 2003년에 나왔지만, 각 지방에서는 연도 뿐 아니라 염습과 각종 예식들이 차이를 보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교육을 통해 각 본당 연령회 회원들도 보다 전문적이고 통일된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 신부는 “지금까지는 연령회 활동이 임종에서 하관까지 단순히 장례 과정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병자성사와 호스피스, 사별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 등을 포함해 폭넓게 펼쳐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원은 지난달 27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정하상교육회관 대강당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수료 미사를 봉헌하고, 49명의 수료생에게 장례지도사 수료증과 대전교구 대지학원 이사장 겸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명의의 가톨릭상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전달했다.

2014년 제2기 신입생 모집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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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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