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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대병원, 대구가톨릭위(Wee)센터 개소

청소년 마음 상처 치유하는 안식처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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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대구광역시 교육청 우동기 교육감(김 신부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동국)이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위기 청소년들의 진단과 치유를 위한 ‘대구가톨릭위(Wee)센터’를 열었다.

10월 29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가진 대구가톨릭위센터(센터장 최태영)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센터로써, 지역 110개 관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 실시와 함께 이후 정서행동에 문제가 있는 학생을 선별, 정신적인 문제의 조기 발견과 사전 예방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고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단-상담-치료’가 가능한 One-Stop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을 운영, 단위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웠던 위기학생들의 관리 및 지도를 지원하게 된다.

Wee센터의 ‘Wee’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emotion(감성)’의 약자로 나(I)와 너(You)속에 우리(We)를 발견함으로써 감성과 사랑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부모 및 자녀, 또래 사이에서 겪는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통하며, 마음이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태영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여러 전문가들의 자문 및 사례를 통해 지역 내 위기학생들의 치유와 적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31일 오전 10시30분 남문 주차장에서 개원 33주년 기념 및 새 병원 건립을 위한 바자를 열었다.

교직원 및 환자, 보호자, 지역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개원 33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이동국 병원장의 색소폰 연주 ▲원내 동아리인 행복한 밴드 공연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남성중창단의 합창 ▲교직원들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교직원들이 손수 재료를 준비해 음식을 마련하고 개인 소장품·기념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증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바자 수익금은 주변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복지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새 병원 개원 시 지역민들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사업 재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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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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