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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인천시 부평구와 장학사업 추진 및 난치병 질환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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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올해 개원 58주년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병원은 최근 인천시 부평구와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부터 부평구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30명에게 수업료와 학교 운영지원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개원 기념일과 예수 부활ㆍ성탄 대축일 같은 시기에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겐 가산점도 부여키로 했다.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국가의 미래인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 이념을 다시 한 번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병원은 올해 초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협약을 맺어 크론병, 파킨슨병과 같은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1인당 최고 5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는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소년소녀 가장ㆍ홀몸 어르신 가정 등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인천시 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인천교구 생명사랑운동본부와는 뇌사자 장기이식이 필요한 인천 및 수도권 거주 저소득층과 외국인들을 위한 수술비 지원 협약도 맺었다.

 병원의 지원은 의료비에만 그치지 않는다. 상ㆍ하반기 연중 2회 병원 앞마당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사랑의 바자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한 여성 암환자를 위해 고가의 가발을 매달 한 명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병원은 퇴원 후에도 여전히 생활고를 겪는 가정을 연말께 직접 방문해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병원 사회사업팀장 최명희 수녀는 "지금껏 각종 의료비 지원 사업은 많이 있었지만 퇴원 가정을 위한 지속적 생활비 지원은 처음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런 생활 지원은 병원이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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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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