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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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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유에 환한 빛이 들어온다.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는 아직 아기 예수가 없는 빈 구유를 꾸미며 빛으로 장식한다. 빈 구유는 마치 우리 마음에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도 빈 마음에 빛을 밝혀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만 같다. 사진은 5일 구유점등식으로 불을 밝힌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의 구유.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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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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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 우리 위에 굳건하고,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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