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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대안학교 ‘산자연학교’, 11월 21일자로 교육청 인가

2014년부터 중학교 학력 정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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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산자연학교(교장 정홍규 신부)가 2014학년도부터 중학교 학력 인정 대안학교로 새 출발 한다. 그동안 학생들이 별도로 치러야 했던 검정고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정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받게 될 혜택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자연학교는 2012년 3월 ‘산자연중학교 학력인정학교 인가 추진위원회’를 결성, 중학교 학력 인증기관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 학교시설·교과과정·재정 등의 심사 과정을 거친 산자연학교는 지난 11월 21일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게 됐다.

이번 인가는 산자연학교가 2003년 개교한 지 10년 만에 맞은 경사라 더욱 뜻깊다. 청소년수련원 형태인 ‘캠프학교’로 시작한 산자연학교는 인성·영성교육, 특성화 교과 등을 통해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써왔다. 이러한 10년간의 경험이 이번 정식 인가에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산자연학교 중학교 교과과정은 기본교과 70, 특성화 교육 30 비율로 구성된다. 인원은 학년 당 30명으로 제한되며, 대부분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산자연학교 중학교 과정 입학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초·중·고등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해 온 산자연학교는 중학교 인가에 따라 초등교육과 고등교육을 분리 운영하게 된다. 초등교육과정은 마을학교 형태로, 고등교육과정은 체험형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054-337-0530 산자연학교 행정실


김신혜 기자 (c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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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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