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올해 12월 현재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병원은 지난 2009년 3월 제3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들여와 첫 수술 성공 후, 같은 해 10월 국내 최단기간인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12월 6일 유방갑상선외과 이소희 교수가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을 성공함으로써 총 10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11일 본관 6층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에서 1000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승기배 병원장, 송현 진료부원장, 김준기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센터장 김준기 교수는 “로봇 수술 건수 1000례를 달성한 만큼 센터의 시스템이 안정됐으며, 이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로봇수술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