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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곶순교성지, ‘강화도 양민학살’ 희생자 추모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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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곶순교성지는 ‘강화도 양민학살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추모관을 성지 내에 마련하고 6일 축복식을 가졌다.
 

인천교구 갑곶순교성지(전담 지성용 신부) 내에 강화도 양민학살사건 희생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추모관이 세워졌다.

갑곶순교성지는 종교에 관계없이, 사회혼란 시기에 억울하게 희생된 모든 이들의 영혼과 그 유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추모관을 마련, 6일 성지 전담 지성용 신부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강화도 양민학살사건’은 1951년 1·4 후퇴 전후 북한 점령시기, 부역혐의자 혹은 그 가족이라는 이유로 우익단체인 강화 향토방위특공대에 의해 연행·구금돼 고문을 당한 뒤 430여 명이 집단학살된 사건이다. 갑곶순교성지는 당시 학살장소였던 갑곶나루터를 포함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012년 11월 학살피해자 유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을 통해 학살 책임이 국가에 있음을 인정한 바 있다.

추모관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용 문의 032-933-1525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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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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