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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임상사목교육(CPE)센터 1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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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빈센트병원 임상사목교육센터 개설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가운데), 병원장 조계순 수녀(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조계순 수녀) 임상사목교육(CPE)센터 개설 10주년 기념행사가 16일 오후 2시 병원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순 수녀 등 병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최창화 몬시뇰(서울대교구 특수사목담당 대리), 홍상표 신부(서울대교구 일반병원사목전담), 이태우 신부(한국 CPE협회 사무총장, 대구대교구 병원사목부장) 등이 참석, 성빈센트병원 임상사목교육센터 개설 10주년을 축하했다.

임상사목교육은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영적 돌봄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마련된 교육으로 질병 등으로 인한 위기에 처한 이들이 내면의 상처를 치유 받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성빈센트병원 임상사목교육센터는 한국교회 최초로 공식 임상사목교육기관으로 설립된 곳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축사와 축하영상시청, 센터소개, 축하공연, 축하식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CPE협회는 그동안 국내 임상사목의 발전에 기여해온 성빈센트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성빈센트병원 임상사목교육센터장 정무근 신부(예수회)는 “의료진과 직원을 위한 임상사목교육에 더욱 집중해 전인치료환경을 더욱 명확히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사목보급을 보다 확대해 한국 임상사목교육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4년 1월 설립된 센터는 그동안 교회 내 성직자, 수도자는 물론 목사, 스님, 사회복지사, 의사, 약사 등 47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센터는 임상사목교육을 비롯해 호스피스 봉사자를 위한 교육과 임상사목교육 지도자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원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에 적합한 임상사목교육을 연구하고 영적 돌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연구사업과 임상사목교육 관련 외국 서적 번역, 자료집 및 정기간행물을 발간하는 등 국내 임상사목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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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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