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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일꾼’ 교리교사들에게 칭찬과 격려

2023 서울대교구 주일학교 교리교사의 날, 135명 근속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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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의 신앙 교육을 위해 5년 이상 헌신해온 서울대교구 교리교사 135명이 근속상을 받았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장애인신앙교육부·초등부·중고등부는 14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 ‘2023년 서울대교구 주일학교 교리교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장기근속 교사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5년 근속자 86명을 비롯해 10년(31명)ㆍ15년(9명)ㆍ20년(6명)ㆍ25년(3명) 등 135명이다.

25년 초등부 근속교사 장선원(루피나, 가락동본당)씨는 “1997년 교리교사를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니 굉장히 긴 시간이었다”며 “예수님 손을 꽉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교리교사들, 그리고 본당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25년 근속 초등부 교사 김옥수(베로니카, 도림동본당)씨도 “그동안 교사를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경촌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교리교사가 된다는 것은 특별한 부르심”이라며 “하느님께서 뽑아 일을 맡기셨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듯이 교리교사는 학생들에게 신앙을 교육하는 동시에 스스로 신앙적인 성장도 하게 된다”며 “교사는 단순한 봉사직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사 생활을 영상과 포스터ㆍ산문 등으로 표현한 ‘천국에서 별처럼’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영상 자유부문과 율동부문은 각각 세종로본당 중고등부와 고덕동본당 초등부가 1등을 차지했다. 포스터는 교사 홍민지(가타리나, 도림동본당)씨, 산문은 김은지(안젤라, 중계양업본당)씨가 1등을 거머쥐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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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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