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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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하느님 계시기에

이영희(로사, 서울대교구 청계시장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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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계시기에

그동안 잘못했던 말들

돌아보며 입을 다물었습니다.



하느님 계시기에

푹푹 찌는 이 더위에도

말하고 싶은 것들을 참고 또 참았습니다.



하느님 계시기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세상이 입을 막은 채 긴 시간들을 참고 있습니다.



하느님 계시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는

간절한 이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마스크 벗어 버리고,

하느님!

당신께 웃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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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2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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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 5장 36절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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