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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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하느님 계시기에

이영희(로사, 서울대교구 청계시장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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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계시기에

그동안 잘못했던 말들

돌아보며 입을 다물었습니다.



하느님 계시기에

푹푹 찌는 이 더위에도

말하고 싶은 것들을 참고 또 참았습니다.



하느님 계시기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세상이 입을 막은 채 긴 시간들을 참고 있습니다.



하느님 계시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는

간절한 이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마스크 벗어 버리고,

하느님!

당신께 웃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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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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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25. 7. 3

토빗 11장 17절
그때에 토빗은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눈을 뜨게 해 주셨다는 사실을 그들 앞에서 밝혔다. 이어서 자기 아들 토비야의 아내인 사라에게 다가가 그를 축복하며 말하였다. “얘야, 잘 왔다. 얘야, 너를 우리에게 인도하여 주신 너의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빈다. 너의 아버지께서 복을 받으시고 내 아들 토비야도 복을 받고, 그리고 얘야, 너도 복을 받기를 빈다. 축복 속에 기뻐하며 네 집으로 어서 들어가거라. 얘야, 들어가거라.” 그날 니네베에 사는 유다인들도 모두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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