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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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판매도 중요하지만 나눔 정신도 나눠야죠!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 국제로타리 서울(3650)지구 총재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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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 행사장 방역지침상 마스크를 착용했다.



“점장들에게 남는 피자 재료를 미리 계산해서 인근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피자를 구워서 전달하게 했습니다. 일하면서 나눔 정신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드는 것이죠.”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국제로타리 3650지구(서울) 총재로 취임한 한국파파존스 서창우(안드레아) 회장은 가톨릭 신앙과 기업 경영의 관계를 묻는 말에 “나눔은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를 운영하는 경영인이자, 서울 압구정1동본당 총회장 및 서울대교구 평협 청장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앙인이다.

그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1992년 서울 교동로타리 창립 회원을 시작으로 소아마비 예방 사업, 서울대병원ㆍ중앙대병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 설비 지원, 순천향대병원과 무료 안과 검진 등을 지원해왔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로타리 회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군부대, 교도소 등에 방역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했다. 특히 후원이 끊어지다시피 한 장애인 공동작업장과 복지시설, 한센인 마을과 노숙인 급식소 등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서 회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스페셜올림픽 단장도 오랫동안 맡았다. “2016년 홍콩 대회에서 처음 만난 선수였는데, 열 발자국쯤 걸으면 쓰러질 정도로 장애가 심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가 대회 때마다 종목을 바꿔가면서 계속 출전하는 겁니다. 2019년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는 탁구선수로 참가했어요. 혼자 걷지도 못하던 아이가 코트를 뛰어다니며 탁구를 치는 겁니다. 장애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히딩크 재단과 함께 진행한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풋살구장 건립이다.

“한일 월드컵 끝나고 2003년에 거스 히딩크 감독과 인연을 맺었죠. 히딩크 감독이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풋살구장을 만드는 데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파파존스 피자 한 판이 팔리면 100원씩 적립하는 기금을 만들었습니다. 충주 성심맹아원을 시작으로 수원, 울산 등 10년간 전국에 12개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을 세웠습니다.”

전국 19개 지구 총재단 회장을 맡은 서창우 회장은 다른 로타리 총재들과 전국 장애 청소년ㆍ청년이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제로타리 7대 초점분야로 추가된 환경을 위한 연합 봉사와 소아마비 예방 백신 나눔 등 국제로타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미국의 폴 해리스 변호사가 설립한 203개국 120만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세계 최대 민간 봉사 단체다. 우리나라 전체에는 19개 지구에 1676클럽, 6만 50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3650지구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종주(宗主) 지구로, 104개 클럽, 2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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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0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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