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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성모군대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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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라! 레지오마리애 창설 100주년!
오대양 육대주에서 묵주기도하며 선교하는 성모군대여

지극히 겸손하신 성모님의 군대여
성령의 타오르는 성불로
얼어붙은 이 땅을 달구어라
지금 그대들은 묵주를 들었는가
거룩한 묵주기도로 영적인 힘을 충전하라
총사령관 성모님께 충성을 재다짐하라
창설자이신 프랭크 터프 단장처럼

충성하는 성모군대여 일어나라!
서로 당찬 모습을 바라보라
순명과 겸손의 영웅적 덕행으로
맹세하며 활동하라

단원에서 간부까지 하나로 결속하라
나 자신은 참으로 소중한 존재리니
예의 바르고 사랑을 나누는 그대여
레지오를 성모님께 일치시켜라
진심으로 칭찬하고 신뢰하라
푸른 창공에 기러기 떼처럼

용맹한 성모님의 전사여
열정으로 가슴이 타오르고 있는가
땀 눈물 닦아 주는 성모님을 바라보라
그 무엇이 두려우랴

아! 레지오마리애! 교회의 희망이여
겨레를 지키는 빛의 성군이여
영웅적 활동에 투신하라
안중근 토마스 장군처럼
그대들은 반드시 승리하리라
천주의 모친 성모군대여



김영대(루도비코·광주대교구 계림동본당)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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