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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대전교구 유윤식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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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원로사목자 유윤식(시몬) 신부가 15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69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17일 교구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서리 김종수 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고인의 유해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방리 산46 교구 성직자 묘지 하늘묘원에 안장됐다.

1953년 충남 공주 태생인 유 신부는 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3월 6일 사제품을 받았다. 예산ㆍ대흥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둔포ㆍ태안ㆍ가수원본당 주임을 거쳐 미국 리버사이드 한인 본당에서 교포사목을 했다. 1994년에 귀국해 규암ㆍ괴정동ㆍ예산 산성리ㆍ공주 교동ㆍ선화동본당 주임을 지내다 2013년 7월 당뇨 합병증으로 요양해야 했다. 2014년 1월 광천본당 주임으로 복귀했으나 1년 8개월 만에 또다시 요양에 들어갔다가 2017년 11월 은퇴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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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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