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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새해 인사] 한국 지속적인성체조배봉사자협의회, 김명관 안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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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신앙의 해 기간 한국지속적인성체조배회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것은 2000여 년 가톨릭교회 역사상 최초로 같은 날, 같은 시각 전 세계 가톨릭교회 신자들이 교황님과 함께하는 성체조배를 통해 일치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을 다시금 하게 됐습니다.

 이후 지난 12월 한국지속적인성체조배회는 전국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을 통해 우리는 성체성사와 말씀으로 살아가는 가톨릭교회 공동체가 사랑과 용서이신 주님을 직접 마주 뵙고 묵상하고, 청원하며 탄원하는 성체조배를 더 많은 이들이 하도록 알리는 일을 올해 주력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휴간됐던 성체조배 소식지를 전국 교구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성체조배를 충실히 알리는 매체로 만들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성체조배실을 지키고 묵묵히 기도 사도직을 수행하는 각 교구 본당 임원과 회원 모두의 가정에 성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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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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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장 16절
주님께서 하신 일이 주님의 종들에게, 주님의 영광이 그 자손들 위에 드러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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