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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락종합사회복지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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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형 범죄 증가와 신빈곤층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 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준 신부, 이하 복지관)이 2월 22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이하 그냥드림 코너)를 개소했다.

그냥드림 코너는 햇반, 라면, 즉석요리 등 식료품과 마스크, 여성용품 등 원하는 물품 5종을 가져갈 수 있는 장소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인 월 4회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복지관은 개소일로부터 3월 중순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로 신청한 예약자만 물품을 지원한다. 개인이나 단체의 물품 후원도 받는다.

복지관 측은 “선행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후원의 문이 열려있다”며 “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정작 가장 시급히 생계에 곤란을 겪는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발휘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70-4012-0627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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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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