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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상현동본당·영통지구 중고등부,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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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을 도우려는 본당과 청소년들의 성원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제1대리구 상현동본당(주임 송영오 베네딕토 신부) 김현숙(루치아) 총회장 등 본당 사목평의회 임원들은 6월 7일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세례자 요한)을 방문해 1344만5620원을 기부했다.

전 교회적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가 전개되면서, 복음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 특히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돕는 목적으로 본당 공동체가 사순 기간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평화 기금’으로 모은 금액이다.

김현숙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어떤 일의 시작보다 뿌리내림이 중요하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상시적인 자선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교회의 본질과 뿌리를 지켜 가는 데 힘이 모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6월 3일 교구 영통지구(지구장 김승호 요셉 신부) 교리교사들은 사회복음화국을 방문, 지구 중고등부 학생들이 우크라이나 난민과 국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119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지난 5월 28일 제1대리구 원천동성당에서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주제로 거행된 ‘2022년 영통지구 중고등부 연합 미사’ 중 학생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봉헌한 것이다.

제1대리구 서천동본당 주임 김영주(니코메디아의 베드로) 신부와 교리교사들은 성금 기부와 함께 중고등부 연합 미사 봉헌의 취지와 진행 과정 등을 나누며 기부금에 담긴 학생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 신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신앙의 힘이 중고등부 학생들 마음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점을 격려했다.

김 신부는 “대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회 내에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행동은 신앙의 실천이고, 자선은 예수님에 대한 사랑 고백”이라며 “이렇게 모인 사랑의 힘은 전쟁 종식에 반드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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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6-2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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