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기획특집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평화신문 신춘문예] 동극 가작 2 - 당선 소감

"파랑곰의 소원"의 박웅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다름`을 인정하는 파랑곰의 소원
공고한 편견 가지지 않았을 아이들이 희망


하나. `다르다는 것`은 애정의 조건이 되기도 하지만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간 목도해왔던 수많은 다툼들, 전쟁들은 실상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벌어진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다르다는 것`은 또한 진보와 발전의 동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 열린 가능성을 인정하고 기대합니다. 아직은 `다르다는 것`에 공고한 편견을 가지지 않았을 아이들에게 희망을 품어 봅니다.

 둘. 마땅히 감사를 드려야 할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딱히 예를 들자면 본의 아니게 작품의 핵심 모티브를 선사해 준 강아, 오른손목의 주인이신 제육태훈, 앞으로도 옷맵시를 두고 무한의 경쟁을 펼쳐야 할 남기셰프, 안겨 울 수 있는 따뜻한 품을 치과 앞 계단서 내어주었던 혜정 누나, 그리고 극단 파랑곰과 리비도 필름의 모든 임직원들, 토굴 사람들, 아름다운 시절 누나들과 좌미ㆍ우미, 현주 누나와 라면사리, 김슬기 기자와 단비ㆍ홍냥 등등.

 셋.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주홍이까지. 죄송하고 감사하고 민망하고 든든하고…. 그게 참 그렇습니다.

 넷. 하늘비만원의 정현석 원장님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 약력=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년 중퇴 ▲ 경기대 영상학과 1년 재학 ▲현 리비도 필름 대표 ▲현 극단 파랑곰 대표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1-02-20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8

2코린 9장 11절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부유해져 매우 후한 인심을 베풀게 되고, 우리를 통하여 그 인심은 하느님에 대한 감사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