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이주사목부(부국장 김현우 신부)가 교구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 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가톨릭 신앙으로 극복하게 된 체험’과 ‘인천교구 소속 이주 공동체에서 느낀 따뜻한 체험’이다. 응모대상은 교구 관할 내 이주민과 난민ㆍ미등록외국인이다. 응모기간은 4일부터 8월 15일.

수기는 모국어나 한국어를 사용해 작성하면 된다. 1가족당 1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분량은 A4용지 2장(11포인트 기준) 안팎이며, 표지에는 제목과 이름, 소속 공동체를 표기해야 한다.

공동체 신부나 이메일(fwco@caincheon.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 12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9월 26일 10시 30분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미사 중에 진행된다. 금상(1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은상(1명)과 동상(1명), 참가상 수상자에게도 상금이 돌아간다.

인천교구에는 필리핀(답동주교좌ㆍ오정동본당), 베트남(석남동본당), 중남미(역곡본당),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이주민 공동체가 있다.

문의: 032-764-1094, 인천교구 이주사목부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