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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직원들에게 ‘교회 정신과 생태영성’ 특별 교육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시설 직원 대상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 3회 걸쳐 진행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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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시설 직원 교육 특별 과정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팻말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황경원 신부)는 산하 시설에서 이뤄지는 사회복지 활동을 통해 교회 정신과 운영 이념을 지역사회에 구현할 수 있도록 산하 시설 직원 교육 특별 과정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 신설된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은 총 3차(7ㆍ9ㆍ11월)로 진행된다. 각 차마다 4회에 걸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Game △우리 공동의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사회정의와 생태 정의 △생태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다룬다. 참여 인원은 65명이다.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가 주관하고,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지원을 받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주최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측은 “지역사회 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코로나19로 불거진 생태환경 위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치명적인 위험이라는 점을 주목했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모색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일하는 우리가 먼저 교회 가르침을 제대로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와 「모든 형제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2017년 가톨릭에코포럼 주제 발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환경사목위원회와 연대해 본당 신자를 대상으로 한 생태영성학교의 주제를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시설 직원 대상으로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시설 역할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창조 질서 회복을 위한 연대 기반을 조성하는 실천 교육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Game’을 주제로 제1차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30 SDGs Game’은 UN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를 이해하기 위해 2030년 세계에 일어날 일들을 경험해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 참가자는 각자 주어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다양한 행동을 취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올바르고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개인과 조직ㆍ국가ㆍ그리고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깨우치게 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11월 가톨릭에코연대프로그램 전 회차가 종료되면, 이듬달 평가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을 위해 보급형 영상교육자료와 소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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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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