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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산재감시단'' 출범, 폭염 산재 점검부터 나선다

시민 50여 명과 함께 산재감시단 활동 해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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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연대 산재감시단 출범식에서 단장 주수욱 신부가 발언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등을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고 감시할 인권연대 산재감시단(단장 주수욱 신부)이 7월 19일 출범했다.
 

 

 

고용노동부의 ‘2021 산업재해발생현황’을 보면 2021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8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률은 2021년 근로자 1만 명당 1.07명이다. 산재감시단 출범은 산업재해에 노출된 노동자들의 일터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인권연대와 시민 50여 명이 함께 산재감시단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산재감시단장 주수욱 신부는 “지금이라도 우리 모든 국민이 힘을 합치면 부끄럽고 참담한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누구의 잘못이라고 탓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산업재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나가자”고 목소리 높였다.
 

인권연대 오창익(루카) 사무국장은 “산업재해 분야는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 처참한 죽음투성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고통,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죽음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산재감시단의 첫 활동은 폭염과 관련된 활동이다. 산재감시단은 앞으로 한 달간 물류센터와 건설현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재해 제보 센터를 운영해 조사활동을 벌이며 산업재해 문제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및 제보 : 02-2273-9004, 010-2526-9004 / 인권연대 홈페이지(www.hrights.or.kr) 산업재해 피해 제보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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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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