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외신종합】 교황청과 이스라엘 외무부가 이스라엘에 있는 가톨릭교회들의 납세 문제와 관련해 갖기로 한 마지막 협상이 이스라엘 외무부의 갑작스런 취소로 열리지 못했다. 교황청 대표와 이스라엘 외무부 관계자는 당초 16일에 재산세와 교회 재산권 문제 등을 협상키로 했으나 회담 시작 몇시간 전에 취소되면서 교황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음 회담은 1월13일로 정해져 있는 가운데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