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WYD 본대회 개막 전날 열릴 콘퍼런스 관련 보고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산하 ‘요한 바오로 2세 청년 재단’ 다니엘레 브루노 이사장이 7일 서울대교구장이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했다.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본대회 개막 전날인 2027년 8월 2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릴 국제 학술 콘퍼런스에 관해 보고하기 위해서다.
재단이 주최하는 이 콘퍼런스는 2013년 리우데자네이루 WYD를 시작으로 개최지 가톨릭 대학과 협력해 열리는 정례 행사다. ‘평화와 형제애를 향한 용기’가 표어인 서울 콘퍼런스에서는 형제애를 바탕으로 평화·가정·피조물 보호·경제 등 11개 분야를 주제로 다룬다. 전 세계에서 모인 청년들은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와 발표를 진행하며, 핵심 결과를 요약한 선언문도 작성할 계획이다.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이뤄진 이날 만남에는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준규 신부·생명대학원장 정재우 신부와 2027 서울 WYD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남균 신부도 함께했다. 브루노 이사장은 조직위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와도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재단은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청년국의 활동을 돕기 위해 1991년 공적 법인으로 설립됐다. ‘WYD를 통해 특별히 드러난 청년 사목의 우선순위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이바지하고, 전 세계 청년 복음화를 독려하며 청년 사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