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3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방한 관광 열기를 현지 황금연휴 기간 전후로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마련한 행사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오는 30일 후쿠오카 현장을 방문해 직접 방한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K-관광 로드쇼'는 한식·미용(뷰티)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상품과 지역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행사다. 전국 12개 광역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관광 유관 업계와 함께 '오늘 갈까? 한국!'을 주제로 여행지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한다.
행사는 9일 오카사에서 한국관광 설명회와 사업 상담회로 시작된다. 여행과 항공, 호텔 등 한일 관광업계 관계자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지역별 관광정보를 소개하고 일본 여행업계와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오사카 한일 관광교류의 밤' 행사도 개최된다.
10일에는 도쿄에서 한국관광 설명회와 사업 상담회가 진행된다.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일본의 유명 여행 콘텐츠 창작자와 여행사, 한국 관광 창업초기기업 관계자 등이 일본인의 최신 한국 여행 흐름을 공유한다.
11일과 12일에는 도쿄 번화가에서 '오늘 갈까? 한국!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 약 3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식과 미용(뷰티)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가수 성시경 등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류스타가 출연해 한국을 소개한다.
30일에는 후쿠오카에서 축제를 이어간다. 한국관광과 관련된 토크쇼가 개최되고, 한식, 치유관광, 항공 및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김대현 차관이 현장을 찾아 방문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김대현 차관은 "지난해 일본 방한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황금연휴 여행 수요를 겨냥한 이번 'K-관광 로드쇼'가 그 신호탄"이라며 "한국의 관광지들은 일본 사람들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일본 관광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방한객은 365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방한객이 서울을 위주로 방문해 지역관광지 위주로 분산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